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2005년 11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1의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여행지의 문화, 역사, 음식 등을 소개하는 인기 시사교양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영되며, 다채로운 장소를 생동감 있게 전하는 이 프로그램은 UHD, VR, 헬리캠 등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영상미를 제공합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 개요
첫 방송과 방송 시간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2005년 11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KBS1을 통해 방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약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행 다큐멘터리 형식
이 프로그램은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 달리, 촬영자가 여행지를 ‘직접 걸으면서’ 그 현장의 소리와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시청자로 하여금 마치 본인이 그 장소를 걸으며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여행지와 지역의 매력 소개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회 다른 국가와 도시를 소개하며 그 지역의 특색 있는 장소와 관광 명소를 탐방합니다. 박물관, 재래시장, 인기 있는 식당 등을 방문하며 해당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요리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이 자주 등장해, 지역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문지와 소개되는 장소들
방송에 소개되는 장소는 박물관, 재래시장 등 그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대표하는 곳들이 주를 이루며, 시청자에게 해당 지역의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시청자는 각 도시마다 독특한 풍경과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해외여행을 직접 가지 않더라도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술적 발전과 새로운 영상 시도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UHD 방송을 도입하며 시청자에게 더욱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부 에피소드는 모바일용 360도 VR 화면으로 제공되어,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든 자유롭게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헬리캠을 사용해 촬영한 항공샷도 자주 활용되어, 여행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넓은 시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 덕분에 프로그램은 보다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내레이션의 감성과 익숙한 표현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남성과 여성 내레이터가 번갈아가며 진행합니다. 이들이 차분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내레이션은 프로그램의 감동과 정보를 더 풍성하게 해줍니다. 또한, “…으로 떠나보자!”와 같은 친숙한 문구가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프로그램의 특유의 매력과 정체성을 확립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시청자들에게 신뢰감과 친근감을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방송 플랫폼과 재방송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KBS my K와 Wavve와 같은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며, 재방송은 KBS2에서 편성됩니다. 휴가철에는 기존 방송분을 주제에 맞게 편집해 ‘특집’ 또는 ‘스페셜’로 방영하기도 하며, 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화 교류와 이해를 증진하는 대표 교양 프로그램
KBS1의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를 보여주는 여행 프로그램을 넘어,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깊이 있게 소개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합니다. 매회 새로운 여행지와 함께 시청자에게 문화와 역사의 다채로움을 전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세계 곳곳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이 프로그램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특히나 인기를 끌며 큰 위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아침에 편안히 앉아 세계를 느끼고 싶을 때 제격인 프로그램입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정감 있는 내레이션 덕분에 이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새로운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언젠가 꼭 직접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